당근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좀 쌩뚱맞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당근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왜 갑자기 당근이냐... 하면...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토끼를 생각하고

토끼가 즐겨먹는 당근이 떠올라서

음... 음... 그러합니다ㅋㅋㅋ (응?)

그러한 이유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당근의 효능

당근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위의 성분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에 필수적인

로돕신 이라는 물질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거든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시키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오!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당근과 친하게 지내야 겠네요~)

 

또한 당근은 항암 작용을 하는데 있어

위암, 대장암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해요.

당근의 플라보노이드라는 화합물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투병중인 암 환자도 당근을 꾸준히 섭취해서

호전된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이건 당근을 아주 아주 많이

섭취한 경우에만 해당하겠죠?)

 

당근(출처:픽사베이)

 

당근 섭취 부작용

영양이 풍부하고 효능이 많은 당근이지만

너무 많은 건 부족한 것만 못할 때가 많죠.

당근 역시 과도한 섭취를 하게 되면

카로틴 혼탁증 또는 비타민A 중독증을

일으킬 수가 있어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해야 해요.

 

당근을 많이 먹으면 황달증상으로 인해

피부색이 노랗게 되기도 하는데, 

이건 당근의 섭취를 줄이거나 끊으면

다시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근 섭취 주의사항

당근을 요리할 때에는 손질하기 전에

기름에 먼저 볶거나, 혹은 살짝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기름에 볶아서 먹게 되면 우리 몸에서

베타카로틴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당근을 미리 썰어놓으면

베타카로틴이 산화되어 버리니

먹기 직전에 손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흡연자의 경우 당근을 먹는 것이 좋지 않대요.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오히려 발암효과가 생겨서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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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고,

또 적절한 섭취량만 유지한다면

우리 건강에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솔직히 저는 당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뭐랄까, 익힌 당근의 물컹물컹하고

밍밍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이라니

앞으로는 요리에 당근이 들어 있어도

싫어하거나 편식하지 말고 맛있게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