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별해봅시다!

새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직까지 새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 번쯤 키워보고 싶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동물이에요~

 

새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부엉이와 올빼미가

생긴것도 귀엽고 정이 가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이 새들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냥 가끔씩 다큐멘터리 같은 미디어로

접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해야죠.

 

그런데 부엉이와 올빼미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엉이, 올빼미 차이점에 대해서

블로그에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올빼미와 부엉이, 차이점과 공통점

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미과 부엉이류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명칭입니다.

대표적인 맹금류 중 하나로, 부엉 부엉하고 울어서

부엉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세상 귀염...)

 

올빼미는 올빼미목의 부엉이와 소쩍새가 아닌

야행성 맹금류를 의미해요. 

모두 120여종이 있다고 하고요.

부엉이류와 소쩍새류가 올빼미과에 속하니

모두 같은 무리에 속하는 조류라고 볼 수 있지요.

 

올빼미와 부엉이는 고개가 270도까지 돌아가요.

좌우 귀의 높이가 달라서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BBC에서 예전에 밝힌 적이 있는데...

특히 올빼미는 날아갈 때 날갯짓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스텔스 조류래요.

정말 멋지고 신기한 것 같아요. (최애 조류...)

 

영어권에서는 부엉이, 올빼미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통틀어서 owl로 씁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구분해서 사용하고요.

 

(좌)부엉이 - (우)올빼미

 

부엉이와 올빼미 구별법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부엉이와 올빼미는 아주 쉬운 구별법이 있어요.

귀가 'ㅂ' 모양이면 부엉이이고

'ㅇ' 모양이면 올빼미라고 합니다. 

아주 정확한 구분법은 아니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 맞기 때문에

이렇게만 알고 계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조류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부엉이의 얼굴 옆에 귀처럼 튀어나온 것은

'귀뿔깃' 이라고 불리는 것이에요.

귀는 아니고 뿔처럼 솟아난 깃털입니다.

 

부엉이는 ㅂ, 올빼미는 ㅇ,

이것만 기억하면 절대 헷갈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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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부엉이와 올빼미는 모두 야행성 맹금류예요.

날카로운 발톱과 사냥 실력을 갖추었어요.

그러니 우연히 만나도 다가가거나 

손을 내밀지 말고, 멀리서 눈으로만 보기로 해요.

 

오늘은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점,

그리고 구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변의 사물, 동물들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정보를 습득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