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펜티나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서펜티나는 2명부터 5명까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한 종류인데,
플레이 권장 연령은 만 4세 이상이고
게임 시간도 15분 정도로 길지 않아서
온 가족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이에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금액도 그리 비싸지 않아 가족, 친구,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서펜티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구매한 서펜티나 보드게임은
뱀 카드 50장, 규칙서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게임의 목표는 알록달록 예쁜 뱀 모양이 그려진
여러 카드를 연결해서 가장 긴 뱀을
많이 완성한 사람이 승리하는 거예요.
뱀은 머리와 꼬리가 하나씩 달리고
하나 이상의 몸통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가장 짧은 뱀은 3장으로 이루어져 있겠죠?
게임 방법에 대해서 소개드릴께요.
먼저 카드를 모두 잘 섞은 뒤에
뒷면이 보이게 부채꼴 모양으로 바닥에 놓아요.
이 부채꼴 모양의 카드 더미에서 한장을 뽑아서
앞면이 보이게 바닥에 펼쳐놓습니다.
그 다음 누가 먼저할지 순서를 정하고요.
(보통은 가장 어린 사람이 게임을 시작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 간다고 해요)
차례인 사람은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뽑아 주세요.
뽑은 카드가 바닥에 놓여있는 카드와
같은 색깔로 연결된다면,
뽑은 카드를 그 카드 옆에 연결해 놓을 수 있어요.
같은 색깔끼리 연결하기 위해서
카드 방향을 돌릴수도 있답니다.
만약 뽑은 카드가 바닥에 놓인 카드와
같은 색깔로 연결 되지 않는다면,
앞선 카드와 떨어뜨려 놓아야 해요.
카드 더비에서 뽑은 카드를 이런 식으로 연결하여
뱀 길이를 늘려가고, 이 때 뱀은 색깔만 맞는다면
양쪽 어디로 늘려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뱀의 머리, 꼬리를 앞서 놓은 쪽으로는
늘릴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머리, 꼬리가 없는 뱀은 완성된 뱀이 아니고요.
완성되지 않은 뱀은 당연히 완성될 때까지
바닥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하나 이상의 몸통, 머리 하나, 꼬리 하나를
모두 가지고 있는 뱀을 완성했다면,
그 뱀은 자기 앞에 가져다 놓아요.
(완성뱀이 모든 색깔을 다 가질 필요는 없어요)
카드 더미에 새로 뽑을 카드가 없을 때에
게임이 끝나며, 자기 앞에 놓인 카드 장수를 세어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만약 카드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2명 이상이라면
가장 긴 뱀을 만든 사람이 이깁니다.
무지개 색을 가지고 있는 뱀 카드가 있는데요.
무지개 색의 머리, 꼬리는 몸통이 어떤 색이든
모두 연결할 수 있어요.
트럼프 카드의 조커 같은 역할일까요? ㅎㅎ
그리고 완성되지 않은 뱀 여러 마리가 바닥에 있을 때
더미에서 뽑은 카드가 서로 다른 두 마리를
연결할 수 있는 색깔이라면,
이 카드를 통해서 두 뱀을 합칠 수 있답니다.
새로운 카드를 뽑지 않은 상태라면
색깔이 이어지더라도 뱀을 합칠 수 없어요.
게임 규칙도 어렵지 않고
플레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참 좋은
보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펜티나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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