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나들이 어디 가지?
정말 매 주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봄꽃도 많이 피고 날이 좋다보니까
나들이 욕구가 더 뿜뿜~
태어나서 자란 곳은 아니지만
제 2의 고향과도 같이
이젠 너무나 친숙해진 용인시,
용인에도 8경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저처럼 매번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용인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용인 8경을 소개해드릴게요.
석성산은 용인의 진산으로 처인구 유림동,
포곡읍 마성리, 기흥구 동백동 일원이에요.
서쪽에서는 기암절벽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동쪽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편이에요.
정상의 일출이 장관이라 새해 첫날 해맞이 장소로 유명해요.
광교산은 수지구 성복동, 신봉동, 고기동,
동천동 일원과 수원시, 의왕시 일부에 걸쳐 있어요.
주봉인 시루봉, 형제봉이 용인시 소재입니다.
정상에서 보면 수지구 일대를 비롯하여
인접한 도시들이 한 눈에 들어오지요.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수목이 울창해서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삼림욕이 가능해요.
기흥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어요.
하지만 10km에 이르는 호수공원 둘레길을 만들면서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습니다.
조정 경기장 방면에서 바라보는 넓은 풍경도 좋고
수문 방향이나 반대편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매력적이라고 해요. 밤에는 저수지 위에 조성된
산책로 조명이 환상적이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초입에 있는 연꽃단지에 연, 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재배되고 있어요.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용인의 대표 연꽃단지입니다.
도시민들게는 농촌의 추억과 향기를,
아이들에게는 농촌 체험을 제공해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입장과
시설 사용이 가능하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인근에 법륜사와 와우정사도 있어요!!)
모현읍 초부리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휴양림입니다.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숙박시설과
유아~청소년까지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놀이시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울창한 숲 속에서 사색의 여유를 느끼고,
등삼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레포츠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비산은 '새가 나는 형상'을 뜻해요.
넓은 들녘 가운데에 봉우리 하나가
우뚝 솟아서 돌을 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에요.
산이 가파르지만 그리 높지는 않고,
늦가을 사방이 확 트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황금 들녘이 용인 최고의 전원 풍경이라고 해요.
에버랜드가 있는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 일원으로
봄철마다 벚꽃나무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호암미술관 입구 왕벚꽃나무 터널과 함께
삼만육천지 주변은 용인에서 최고라 할만한
벚꽃나무 군락지라고 할 수 있어요.
이동읍 송전저수지에서 해질녘 볼 수 있는
근사한 노을 풍경입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엔 저수지 주변의
버드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이에요.
지도상에는 이동저수지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수몰된 마을 어비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비리 저수지라고도 불려요.
여기에서 '어비낙조'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근사하죠? 저는 가본 곳도 있고
처음 알게 된 곳도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차례대로 도장깨기를 해야겠어요ㅎㅎ
용인 8경은 웹툰도 있다고 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https://www.yongin.go.kr/home/yitour/ytour01/yttour02/yttourmn02.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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