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이 있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몰랐던 사실들도 새로 알게 되었어요~
카스트 제도는 고대 인도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사회 계급이에요.
혈통으로 정해진 직업에 따라
사람의 계급을 구분합니다.
성직자, 학자, 승려 등의 직업에 종사하며
사회인의 교육과 힌두교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일을 합니다.
전사, 왕족, 귀족 등으로
사회 제도와 안보를 유지하며
국가를 통치하는 일을 해요.
자작농, 상인, 수공업자, 하급 관리,
음악가 등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계급입니다.
소작농, 어민, 노동자, 농노 등
육체 노동과 관련된 일을 하는
가장 낮은 계급이에요.
주로 육체노동자가 속하는 최하위 계급인 수드라는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당연히 계급이 높아질수록
해당하는 사람의 비율이 적어지겠죠?
카스트 아래에도 계층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달리트라고 불리는 계층은 불가촉천민으로
역사적으로 악귀 등의 구현으로 취급받았대요.
사회악으로 여겨져서 '만지면 안된다'는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고 하네요-_-;
주로 시체 처리나 가죽 수리,
길거리 청소, 재래식 화장실 분뇨 처리,
농장 머슴, 음식 찌꺼기 처리를 하는
말단 요리사 등의 직업에 종사했어요.
인도 전체 인구의 16% 정도가
달리트 계급에 속한다고 해요.
다른 카스트와 신체적으로 접촉할 경우에
큰 죄로 다스려지고, 심지어 이런 이유로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닌가.......ㅜㅜ)
현재 인도에서는 불가촉천민 같은 카스트 차별을
헌법으로 위법이라고 명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서는
카스트 계급에 따른 구분이 남아있어요.
일부 주에서는 카스트 증명서를 내거나
신분증에 카스트를 기입하기도 합니다.
혈통에 따른 계층 구분이기 때문에
신분 이동의 길이 막혀 있는 것도
문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은 모두 소중한 존재인데
본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계급에 따라서
직업이나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니
생각만 해도 정말 슬플 것 같아요.
인도 뿐만 아니라 계급 제도를 가지고 있는
모든 나라에서, 비합리적인 시스템이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카스트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일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영역